본문 바로가기

InterEsse#2

애플 공동창업자 워즈니악, 제주 여고생 편지에 답장 애플 공동창업자 워즈니악, 제주 여고생 편지에 답장2013.03.05 22:38 ㆍ“불가능을 이루기 위해 깊이 생각해야 했다” ㆍ“어른 말 새겨들어라” 충고도 애플사 공동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이 제주의 시골학교 여고생에게 e메일로 희망의 메시지를 보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사연은 제주도교육청이 5일 발간한 ‘월간제주교육’ 3월호에서 밝혀졌다. 워즈니악과 e메일을 주고받은 주인공은 제주 세화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양연수양(19)이다. 그는 지난해 5월 제주에서 열렸던 제주포럼에 자원봉사자로 참가했다가 워즈니악의 강연을 들었다. 그는 워즈니악을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강연을 듣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는 워즈니악에게 “우리 학교는 제주도의 시골에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성공한.. 더보기
‘남미의 맏형·반미의 선봉’ 차베스는 누구 베네수엘라 차베스 대통령 사망 ‘남미의 맏형·반미의 선봉’ 차베스는 누구한겨레|입력2013.03.06 10:10|수정2013.03.06 13:30 [한겨레] 5일(현지시각) 세상을 떠난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핍진한 현실에서도 이상을 실현하고자 하는 투지와, 이를 막는 걸림돌엔 힘껏 싸워 저항하는 열정으로 가득차 있었다. 베네수엘라의 빈민과 노동자계층에 광범위한 복지혜택을 줘야 한다는 사회민주주의적 이상은 중산층과 부유층의 반발에 부닥쳤고, 가난에 허덕이고 분열된 남아메리카를 정치적 경제적으로 한데 묶어 서구 자본주의 질서에 대항하자는 구상은 현실화되지 못했다. 산이 높으면 계곡이 깊듯, 격렬한 삶은 그에 대한 평가에서도 명암이 뚜렷했다. 차베스는 1954년 설탕 산업으로 유명한 베네수엘라 바리.. 더보기
브리다 P.346 꽃, 사랑, 사랑은 자유. 우리는 태양의 주인도, 오후의 주인도, 파도의 주인도, 심지어 신께서 보여주시는 환영의 주인도 될 수 없어. 바로 우리가 우리 자신을 소유할 수 없기 때문이야." 마법사는 브리다에게 손을 내밀고 꽃 한 송이를 건넸다. "우리가 처음 만난 날, 사실 나는 언제나 당신을 알고 있었던 것 같지만 이전의 생이 기억나지 않으니 우리가 처음 만난 날이라고 말할께. 그날, 나는 당신에게 어두운 밤을 보여주었지. 당신이 자신의 한계와 어떻게 맞서는지 보고 싶었어. 그리고 그날, 나는 당신이 내 소울메이트라는 걸 알고 있었어. 또 내가 배워야할 모든 것을 당신이 가르쳐주리라는 것도 알았어. 바로 이런 이유로 신께서는 남자와 여자를 나누셨지." 브리다는 꽃을 어루만졌다. 몇 달 만에 처음보는 꽃이었다. 봄이 온 것이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