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terEsse#2/S# etc

조선시대 의녀에 관한 이야기 국왕의 주치의, '대장금'흔적의 역사 2013/03/06 10:30 “남자 의사가 여인의 살을 주무르니(遂使男醫按摩肌膚) 망측합니다.”() 1406년, 조선이 여의사 제도를 도입한 까닭이다. “남의의 진맥이 부끄러워 병을 숨겨 죽는 부인들이 많다”는 것이었다. 조정은 각 도의 관비 가운데 10~15살 사이의 영리한 동녀(童女)를 뽑아 ‘서울 국비 유학’을 시켰다. 이들은 사서(四書)는 물론 어려운 의학서적까지 독파해야 했다. 3년 연속 ‘불통(不通)’을 받으면 다시 관비로 전락했다. 조선시대 여의 가운데 으뜸은 대장금(大長今), 흑온 장금(長今)일 것이다. 사실 대장금, 혹은 장금이 국왕(중종)의 명실상부한 주치의였음을 확인시켜주는 기록은 없다. 다만 의 기록을 살펴보면 ‘대장금=임금 주치의’였을 가능성.. 더보기
‘남미의 맏형·반미의 선봉’ 차베스는 누구 베네수엘라 차베스 대통령 사망 ‘남미의 맏형·반미의 선봉’ 차베스는 누구한겨레|입력2013.03.06 10:10|수정2013.03.06 13:30 [한겨레] 5일(현지시각) 세상을 떠난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핍진한 현실에서도 이상을 실현하고자 하는 투지와, 이를 막는 걸림돌엔 힘껏 싸워 저항하는 열정으로 가득차 있었다. 베네수엘라의 빈민과 노동자계층에 광범위한 복지혜택을 줘야 한다는 사회민주주의적 이상은 중산층과 부유층의 반발에 부닥쳤고, 가난에 허덕이고 분열된 남아메리카를 정치적 경제적으로 한데 묶어 서구 자본주의 질서에 대항하자는 구상은 현실화되지 못했다. 산이 높으면 계곡이 깊듯, 격렬한 삶은 그에 대한 평가에서도 명암이 뚜렷했다. 차베스는 1954년 설탕 산업으로 유명한 베네수엘라 바리.. 더보기
안철수 후보 추후 행보 예상? 안철수는 영리하다.. 라는 식의 글이 의외로 많이 보인다. 과연 그럴까? 자신을 내려놓는게 그렇게 쉬웠을까? 자신을 위해 봉사해준 캠프사람들 그리고 측근들에게도 차기 대선을 위해 내려 놓겠다고 얘기했을까?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 안철수 후보가 총리직을 맡으면 민주당과 대립할 거라 생각된다. 거기에 되려 생채기가 생길 가능성이 더 클거다. 이미지를 생각한 영리한 방식은 청와대가 아닌 도지사나 시장으로 나와 조용히 자기만의 파격적인 행보를 하는게 이미지 관리에 더 좋을거다. 대통령보다 정치 더 잘한다는 비교 우위의 이미지를 만드는게 더 쉬워보인다. 하지만 안철수 후보는 더 어려운 길을 택할 듯.. 나는 미안한 마음에 안철수 후보가 사람들이 얘기하는 영리한 방식(시장이나 도지사 출마 형태..)의 행보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