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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se#2/S# peom

오 자히르 p.94


최근에 깨달은 게 하나 있어. 진정한 친구는 좋은 일이 생겼을 때 우리 곁에 있어주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이지. 반면 가짜 친구들은 우리가 어려운 일을 겪고 있을 때 굳은 얼굴로 나타나 안타까움과 연대감을 느끼는 듯 행동하지. 하지만 실은 자신들의 불행한 삶에 대한 마음의 위로를 얻으려고 우리의 고통을 이용하는 거야. 작년에 내가 위기를 겪고 있을 때, 오랫동안 만나지도 못했던 사람들이 불쑥불쑥 나타나 나를 '위로'하려 들었어. 나는 그런 게 싫어."

음.. 들어 맞다기 보다.. 친구로서의 옳은 자세에 대한 것으로 봐야되지 않을까? 사람들마다 사랑하는 방식이나 이런 위로하는 방식들이 성격마다 다르게 발현되는 경우가 많다. 좋아보이지는 않지만 대부분 서툴어서 위에서 말하는 가짜 친구처럼 행동하는 경우가 더러 있기 때문이다.

가짜 친구처럼 행동하는 사람의 경우는 그만큼 친구가 많지는 않을거라..
뭐 친구 많다고 다 좋다는 얘기 또한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