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Esse#2/S# peom
그리스인 조르바 P.247
azumma
2012. 7. 15. 14:09
"잘 자요, 나의 보배." 늙은 세이렌이 약혼자와 입술을 맞추려고 발돋움하면서 다정하게 말했다.
하지만 조르바는 허리를 굽히려 들지 않았다.
"당신의 발에 키스를 하게 해줘요, 여보!" 부불리나는 땅에 엎드리려고 했다.
"아니오! 아니오!" 조르바는 머리를 세차게 저었다. "내가 당신의 발에다 키스를 해야지, 여보. 하지만.... 지금은 그럴 기분이 안나는군 그래.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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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왜 맘에 들었던 것일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