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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se#2/S# etc

안철수 후보 사퇴에 대한 개인적 심경.

mms://yonhapnews.hvod.nefficient.co.kr/yna/201211/MYH20121123008200038_WMV500Kbps.wmv

 

 

눈물이 앞을 가리네.. 누구보다 미안한 마음에 가장 큰 무게를 짊어지고 있을 사람이 안철수 후보다. 진정 대인배의 모습임을..

 

주위 측근들도 안타깝겠지만, 큰사람 작게 만들지 않도록 자기 하고픈 얘기 다하지 말고 말없이 다독이기만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정말 가시밭길, 살얼음, 희생이라는 단어만이 떠오르는.. 저런 사람을 지켜줘야 하는데 ㅠ_ 

동영상을 통해 기자회견을 보고서는 미안한 마음만이.. 당신을 지지하는 것 자체가 죄송해지는 아이러니에 빠져있다.

 

나무랄 것 없이 행복하게 살던 사람, 내 대신 전정터에 억지로 밀어 넣은 기분이다.

 

내 기준엔 저런 사람이 군자이고 성인이다.

진정 존경합니다.